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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도 못하게 하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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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15 04:00 조회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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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도 못하게 하는 열매!

얼마 전 심방을 하려고 분당에 모 아파트에 갔을 때 일입니다.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보였습니다.

마침 벚나무 아래 한 장소가 보여서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앞에 차 지붕이 너무 더러웠습니다.

검게 익은 벚나무 열매들이 지붕에 떨어져서 그렇게 보였습니다.

어떤 열매는 떨어지면서 으깨져서 차를 검게 물들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차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바닥이 온통 떨어진 벚나무 열매들로 지져 분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차를 제외하고는 다른 차들은 그 벚나무 아래에 주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열매라고 다 같은 열매가 아니구나.

지난 이스라엘 성지에 공부하러 갔을 때 이와 비슷한 열매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람나무 올리브나무 열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을 기점으로 북쪽으로는 올리브나무를 농사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올리브 열매를 가지고 식용으로, 화장품으로, 심지어 약품으로 사용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를 안 먹으면 밥을 먹은 것 같지 않다고 하듯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올리브열매를 먹지 않으면 식사를 안 한 느낌 마저 든다고 합니다.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한 나무의 열매는 사람들이 싫어해서 그 나무 아래 가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 나무의 열매는 모두가 좋아해서 떨어진 것조차 아까와 하는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이제 제법 세월이 좀 흘렀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50이라는 숫자를 내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또 사역은 거기에 반을 했으니 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 싸 해 보입니다.

그러나 진정 나의 열매는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자신이 별로 없습니다.

행여 벚나무 열매가 되어서 주차도 못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오주님!

종은 어떤 나무의 열매인가요?

주차도 못하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안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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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흘러보내는 부자요! 관리자 08-05 273
156 나무는 잎사귀 끝부터 최고관리자 03-09 270
155 코로나19, 신의 저주! 최고관리자 02-29 269
154 인천이 아닌 김포! 관리자 07-22 268
153 성남에 나의 땅이 있어요 최고관리자 01-26 268
152 특별기도회를 마치고 관리자 09-30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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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다른 교인이라도 데리고 와서 채우는 교회 최고관리자 09-07 267
149 딸 아이 졸업식 때 있었던 일 최고관리자 03-02 266
148 그때와 지금? 최고관리자 10-03 265
147 청년회 수련회를 마치며 최고관리자 08-03 263
146 정리된 소나무가 최고관리자 05-26 261
145 코로나가 끝나도...... 최고관리자 05-22 261
144 내게 딱 맞는 바지 관리자 12-31 258
143 그날은 이날을 반드시 기억할 거에요. 최고관리자 03-28 255
142 다 주고 간 어머님! 최고관리자 05-14 255
141 새로 설치한 자동문 최고관리자 12-15 254
140 순간적으로 나오는 소리라도 최고관리자 08-17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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