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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품에 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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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9 14:04 조회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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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대학생 선교회가 평창에서 여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항상 7월 초에 수련회를 해 왔는데 이번에는 메르스 때문에 미뤄져서 개강을 앞에 두고 개최를 했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가고 우리교회 윤석영 전도사님이 참석한 터라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보다 사실 나도 한국대학생 선교회 출신입니다.

그때 일이 그리워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수련회를 시작하는 월요일, 때 마침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활하면서 생각 날 때 마다 기도를 평소보다 더 드렸습니다.

주님!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그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게 하시고, 설령 받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오히려 은혜 받는데 수단이 되게 하소서.”

저녁이 되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니 집회 실황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집회 실황을 보고 있는데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되었습니다.

젊음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한 예로 찬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년 전에는 찬양 할 때 율동하는 팀들이 앞에 서서 찬양에 맞춰서 율동을 하면 그것을 따라 하면서 찬양을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모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랐습니다.

찬양을 인도하는 그룹이나 앞에서 나와서 율동하는 팀이나 찬양을 따라 부르는 참석자들이나 다 달랐습니다.

각자 자기들이 하고 싶은 포즈를 취해가며 찬양을 부르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조금 빠른 곡이 나오면 여느 가수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소리를 지르고 무질서 그 자체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곳에서 많은 학생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시대의 흐름 속에 달려드는 변화의 파도를 대항할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 들여야 하겠구나!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 흐름에 너무 둔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변화를 변질이라고까지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시대를 정복 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변화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빨리 흐르면 빨리 가고, 시대가 천천히 가면 우리도 천천히 가야 합니다.

그러나 본질 성경만은 변화되면 절대로 안 되지만 말입니다.

주님이시여 종으로 하여금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끌어안고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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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떨어진 낙엽이 아니라 나뭇잎! 관리자 11-05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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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군대 간 아들 최고관리자 03-23 265
159 노릇 최고관리자 10-12 263
158 “어떤 것이 좋을까요?” 최고관리자 01-06 263
157 죽어서도 사명을 감당하는 자 관리자 06-17 261
156 흘러보내는 부자요! 관리자 08-05 261
155 특별기도회를 마치고 관리자 09-30 257
154 코로나19, 신의 저주! 최고관리자 02-29 257
153 말모이 영화 최고관리자 01-19 255
152 다른 교인이라도 데리고 와서 채우는 교회 최고관리자 09-07 254
151 나무는 잎사귀 끝부터 최고관리자 03-09 253
150 그때와 지금? 최고관리자 10-03 253
149 성남에 나의 땅이 있어요 최고관리자 01-26 252
148 청년회 수련회를 마치며 최고관리자 08-03 251
147 내게 딱 맞는 바지 관리자 12-31 250
146 코로나가 끝나도...... 최고관리자 05-22 250
145 딸 아이 졸업식 때 있었던 일 최고관리자 03-02 249
144 다 주고 간 어머님! 최고관리자 05-14 249
143 인천이 아닌 김포! 관리자 07-22 247
142 정리된 소나무가 최고관리자 05-26 247
141 순간적으로 나오는 소리라도 최고관리자 08-17 246
140 그날은 이날을 반드시 기억할 거에요. 최고관리자 03-28 242
139 새로 설치한 자동문 최고관리자 12-15 240
138 E3이라고 떠요? 최고관리자 05-14 239
137 제2기 이스라엘을 다녀와서 최고관리자 03-10 238
136 일본선교와 오사카 태풍 최고관리자 09-08 238
135 불편한 진실 최고관리자 10-27 237
134 저 집 개도 부럽더라고요. 최고관리자 03-30 237
133 두 나무가 최고관리자 04-20 236
132 동공과 16살 학생 최고관리자 06-30 235
131 우연히도 이런 글이 최고관리자 10-03 234
130 지뢰를 제거 하니까 관리자 11-11 233
129 가장 큰 슬픔이 가장 기쁨이 되는 순간! 최고관리자 11-11 233
128 홍삼 드링크! 최고관리자 09-04 233
127 100만 원! 이것은 돈이 아닙니다. 최고관리자 04-14 232
126 믿고 맡긴 운전대 최고관리자 09-29 230
125 딱 한마디만 해요. 최고관리자 05-15 229
124 우리는 하나! 최고관리자 09-21 228
123 지금 이순간 잘 살아야겠습니다. 최고관리자 01-30 227
122 공연장인가? 최고관리자 08-11 226
121 당신은 나의 소망 최고관리자 12-29 223
120 어버이 주일 최고관리자 05-13 222
119 건강을 위해서 최고관리자 11-16 222
118 속상하지만 그럼에도 가야 하는 목회 최고관리자 07-14 220
117 비가 온다고 하네요. 관리자 06-10 219
116 실물과 사진은 달랐습니다. 관리자 10-21 219
115 사드의 영향 관리자 04-08 218
114 양면성 관리자 12-09 217
113 하나님이 하신 바자회 최고관리자 06-16 216
112 변화는 절대로 필요합니다. 최고관리자 05-26 215
111 그 녀석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어요. 최고관리자 02-02 215
110 너무 작아서 그냥 가지고 갔어요. 최고관리자 02-16 215
109 가장 헐값이 되게 하소서 최고관리자 03-05 215
108 실금이 간 귤 최고관리자 11-24 212
107 높이 5cm, 너비 50cm 그리고 65! 최고관리자 04-28 210
106 주인이 떠난 집! 최고관리자 02-09 210
105 감사(感謝)! 최고관리자 11-23 210
104 의자 6개를 최고관리자 08-04 208
103 영아부에 공기 청정기를 샀어요 최고관리자 05-04 208
102 참 기쁨의 성탄절 최고관리자 12-22 207
101 성경 구절이 틀렸네요! 최고관리자 07-07 205
100 우리 장로님들과 제주도를 최고관리자 10-13 205
99 이스라엘에서 가져온 달팽이 최고관리자 12-08 205
98 강원도 산불과 상처치유 최고관리자 04-27 205
97 부리람과 펫프라파 교회를 다녀와서 최고관리자 06-15 204
96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 최고관리자 09-04 203
95 근디 어떻게 알았데유! 최고관리자 07-20 199
94 일꾼에게만 보이는 것 최고관리자 09-15 198
93 흘린 땀방울을 세고 계시는 하나님! 최고관리자 06-08 198
92 가족 이야기 최고관리자 05-14 197
91 밥을 먹으러 왔으면 최고관리자 01-07 196
90 세모와 동그라미 최고관리자 10-03 195
89 침투 최고관리자 01-15 195
88 전문가! 최고관리자 10-20 194
87 심방이 이런 것이었구나! 최고관리자 01-12 192
86 날 바보는 아는 세상! 최고관리자 10-06 188
85 너무 조급했습니다. 최고관리자 03-16 188
84 준비했더라면……. 최고관리자 05-26 185
83 70주년 순서지 공로자의 란에 이름이 최고관리자 05-14 183
82 심은 자는 이런 일이 최고관리자 07-27 181
81 똑딱! 똑딱! 최고관리자 07-06 180
80 헌책방에서 최고관리자 06-29 178
79 부담에서 부담으로 최고관리자 09-22 177
78 조금이라도 흉내를 최고관리자 05-14 175
77 실패했는데도 사람들은 박수를 최고관리자 09-04 175
76 빨라도 너무 빨라 최고관리자 09-02 172
75 발품을 더 팔아서라도 최고관리자 05-07 170
74 아니요 안하는데요. 최고관리자 09-16 166
73 같은 10점 안에 들어왔는데……. 최고관리자 09-04 158
72 한상에 둘러 앉아.... 최고관리자 05-20 158
71 보이지 않는 전선 최고관리자 07-09 156
70 언제 오실거에요? 최고관리자 09-04 152
69 목사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고관리자 08-27 151
68 여러분! 최고관리자 06-17 144
67 ...는 .... 일 수밖에 없다. 최고관리자 08-12 144
66 소방관입니다. 최고관리자 06-04 140
65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최고관리자 07-30 138
64 가장 편안해야 할 자리가 최고관리자 04-15 134
63 목사한테 거짓말을 하래요! 최고관리자 01-22 133
62 포인트 크리스챤! 최고관리자 03-30 132
61 전문가! 최고관리자 04-09 130
60 짐! 최고관리자 04-01 129
59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보면서 최고관리자 01-28 127
58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최고관리자 02-25 123
57 늑대와 춤을.... 최고관리자 03-11 123
56 2.2%! 최고관리자 04-22 123
55 시선을 돌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최고관리자 02-26 121
54 나보다 더 가졌다고요 최고관리자 05-27 118
53 꼭 그자리 최고관리자 10-02 117
52 글자 한 자와 세 자 최고관리자 02-12 115
51 그럴 수 있었을까? 최고관리자 05-14 115
50 정말 괜찮지 않았습니다. 최고관리자 02-19 112
49 화분 안에 그대로 있는 스치로폴 최고관리자 04-30 108
48 튀르키예 강진! 최고관리자 02-11 108
47 좋은 말, 나쁜 말 보다는 최고관리자 01-29 107
46 2만원! 최고관리자 03-24 107
45 내가 받은 유산! 최고관리자 06-10 107
44 안 팔려요. 최고관리자 04-08 103
43 “자주” 그리고 “열심히” 최고관리자 02-18 101
42 아들과 아들 노릇 최고관리자 02-17 100
41 오를 때와 내려올 때 ! 최고관리자 03-12 99
40 할매가 그렇게 하라고 최고관리자 09-09 99
39 똑 같잖아! 최고관리자 10-28 98
38 좋은 아빠! 나쁜 아빠! 최고관리자 04-03 96
37 경력자를 우대합니다. 최고관리자 03-19 95
36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때려야 한다.” 최고관리자 03-04 95
35 통점 최고관리자 02-05 94
34 코로나로 재택 중에 있으면서 최고관리자 03-26 94
33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최고관리자 05-14 94
32 괜찮으세요? 최고관리자 03-18 91
31 기억에 남는 목회를 하고 싶다. 최고관리자 05-21 88
30 잡초라도 함께 있으면 최고관리자 05-28 88
29 나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최고관리자 01-07 85
28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최고관리자 01-14 79
27 장비 빨 인가? 최고관리자 02-04 76
26 피곤? 최고관리자 11-04 76
25 3인분에 3만원이라서 최고관리자 02-24 76
24 나를 제대로 ..... 최고관리자 09-30 75
23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주라! 최고관리자 04-16 72
22 꿈을 지금 가지면 안 되지. 최고관리자 10-07 70
21 넘어지면 큰일인데. 최고관리자 10-14 70
20 6번째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최고관리자 08-26 68
19 식당은 맛! 교회는? 최고관리자 01-27 66
18 뒷담화 최고관리자 10-21 62
17 생각 하면 할수록 최고관리자 11-25 62
16 거기 저수지가 최고관리자 12-02 62
15 허벅지가.... 최고관리자 11-18 58
14 일주일! 최고관리자 04-13 56
13 빈대가! 최고관리자 11-11 55
12 창고의 물건을 최고관리자 12-30 51
11 우리 것도 있어요! 최고관리자 01-22 47
10 조급하면 안 보인다. 최고관리자 03-09 46
9 어른과 나 최고관리자 01-07 45
8 은이 누나 이야기 최고관리자 01-13 42
7 상처를 주는 가정이기에 최고관리자 05-18 36
6 얼굴이 어둡다. 최고관리자 03-02 35
5 희미한 발자국 최고관리자 05-11 35
4 “모르면 네비 켜봐!” 최고관리자 04-27 30
3 신문 광고를 보면서 최고관리자 05-25 24
2 감사 최고의 보약 최고관리자 06-08 21
1 내가 입은 가운! 최고관리자 06-1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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