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 재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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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0 14:58 조회5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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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 재 괴로움....
나실 재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재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지난 어버이날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불러 드렸습니다.
노래를 듣고 계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잠시 멈 짓 하시더니 굵어지시는 것입니다.
아마도 어머니도 오래전에 돌아가셨던 할머니를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80이신데…….
한 소절의 노래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마는 잠시나마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감사한 마음인데 그런데 실재로 부모님이 원하시는 효도를 못하는 것이 현실
어떤 분이 물었습니다.
부모님에게 효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가?
한참을 생각하고 있는데 답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의 자녀에게 해 주는 것에 절반만 해도 효자 효녀 소리 듣는다.
생각해 보니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아니 정말 맞는 말입니다.
실재로 아들에게는 수십만 원짜리 핸드폰을 사주었으면서 부모님께는 그동안 쓰던 폰을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밭에서나 논에서나 연락하고 싶을 때 연락 할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고맙다고 하십니다.
행여 작은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염려하시면서
가정을 꾸미고 잘 생활하고 건강하게 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하십니다.
그것이 효도라고 하시면서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부모님의 마음!
어떻게 갚아 드릴 수 있을까?
답을 못하겠습니다.
한없으신 부모님의 마음!
이 부모님과 같은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딱 하나를 요구하시지요.
있는 자리에서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사는 것 말입니다.
진정한 효도!
진정한 경외함은!
있는 자리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주님!
종은 그동안 불효를 하고 살았습니다.
종으로 하여금 진정한 효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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