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몇 년 전 일입니다. 미국 갔을 때 일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주어진 학과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기 며칠 전 한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개들이 눈 썰매를 끌어 경기를 해서 일등에게는 엄청난 상금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산골 소년이었습니다. 이 산골 소년은 상급학교에 진학해서 법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거의 포기를 하고 있을 때 이 소식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우승을 해서 상금을 받아서 상급학교에 진학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합니다.

그날 이후로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 열심히 훈련을 합니다. 그의 훈련에 코치는 아버지이었습니다. 경기를 며칠 앞두고 낭떠러지를 달리는데 그만 미끄러져 아버지가 운명을 하게 됩니다. 산골 소년은 충격으로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물론 경기에 나가는 것도 포기합니다. 이때 소년의 삼촌이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경기에 나갈 것을 독려합니다. 소년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삼촌은 계속해서 포기 하지 않고 소년을 설득합니다. 그러나 소년은 계속해서 말을 듣지 않고 되려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합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삼촌이 간절히 호소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애야 꿈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그 꿈이 언젠가는 너를 그곳으로 옮겨 놓을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

후로 이 소년은 다시 훈련에 임하게 되어서 경기에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 대사를 보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그날 이후로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바자회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둘 가진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 자매가 회장을 할 때 일입니다. 이때도 바자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맡은 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결산 할 때 일입니다. 목표했던 수입금보다 15만원이 초과 되었습니다. 서로들 감사해 하면서 좋아하고 있을 때 이 자매가 한 말입니다.

“목사님 전 이 금액을 놓고 기도했는데요. 금식까지 하면서 채워달라고 기도했는데요......”

그 말을 듣고 있던 청년들 “아~ ”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 여자 청년의 꿈이 우리를 그리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꿈과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던 바자회이었습니다.

이번 바자회에서 가장 많은 배운 것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하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배운 이번 바자회 내 평생 절대로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주님이시여!

종으로 하여금 꿈을 절대로 포기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