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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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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9 14:58 조회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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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 주에 맥추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대부분 한국교회는 7월 첫 주에 맥추감사절 예배로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7월 말에 드리는 것을 전통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절기 때가 되면 느끼는 것인데 한국교회가 절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 맥추감사절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아마도 우리 교단을 제외하고는 몇 안 되는 교단만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수많은 교회를 찾아보았습니다. 역시나 맥추감사절에 대한 설교를 한 목사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맥추감사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맥추감사절을 공간적으로 이해하려고하기 때문입니다.

공간적 이해란? 실제로 우리가 보리를 농사해야 하고, 밀을 농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공간적인 것 보다 시간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음을,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무교절은 예수님과 동행을 의미합니다.

이 뜻을 자세히 알고 나면 절기를 안 지킬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우리교회 만큼은 제대로 알기를 원합니다.

시대가 다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성경이 맞다. 라고하면 맞는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해야 합니다.

절기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서로 나눔으로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다음으로 서로 나눔에 대해서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라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

우리는 언젠가 이 땅을 떠나게 될 인생입니다.

떠날 때는 다 두고 가야 합니다. 두고 가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 썩어 없어집니다.

썩을 때는 냄새가 나서 다 들 싫어합니다.

이 썩어 없어질 육체를 썩기 전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간다면 이보다 값진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 맥추감사절을 기해서 사랑의 장기 기증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이라서 낯설고 용기가 안 나지만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면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이 육신!

마지막 꼭 필요한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갈 수 있다면 이보다 값진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이 일은 초실절 열매에 동참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억지나 인색함으로 하면 안 됩니다.

즐거움이 있을 때만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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