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친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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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6 14:41 조회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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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교회 맞지요?”
“예”
“그 교회 주일학교에 아무개 학생이 다니나요?”
“예 우리 권사님 손자인데요?”
“우리 집에 아이가 있는데 그 교회에 다니는 아무개 학생이 친구인데 교회 가자고 했나 봐요. 그래서 교회에 가서 이번 성경학교 때 자고 싶어 하는데 혼자는 안 간다고 해서요. 같이 보내도 되나요?”
“그럼요 얼마든지 그렇게 하세요.”
전화를 끊고 나서 얼마나 마음이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사실 권사님 손자는 그렇게 활동적인 아이가 아닙니다. 무슨 일을 혼자서 하는 것도 잘 못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성경학교에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그리고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심히 그 학생을 보았습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매사에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함께” 라고 하는 힘이구나.’
그렇습니다. 혼자서는 망설여지고, 때로는 자신이 없어라 하던 일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감이 덤으로 오는 것입니다.
특히나 함께 하는 친구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입니다.
우리 주님도 형제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한 사랑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주님도 형제인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요한 사도는 이렇게 말했지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요한1서 3:16)”
우리는 함께 하는 친구를 위해서 무엇을 주어야 할까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주기 어려워하는 것 그것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친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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