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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약속의 소중함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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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16 02:10 조회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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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태국에 다녀와서 핸드폰에 필요 없는 문자들을 정리하는 중에 막 지우려고 하는데 눈에 띄지만 낯선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삭제하기 전에 열어 보았습니다.

다름 아닌 지난 9월에 CTS 방송국에 가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조찬 설교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설교 영상이 오늘 새벽에 (1116) 방영 될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이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짧고 자리가 좀 어색해서 설교를 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를 정도로 하고는 강단을 내려 올 때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나름 합리화를 시키길 그래 이곳에 와서 나 같은 사람이 설교한 것으로 의미를 삼자. 하고 왔습니다.

그 자리가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은 그곳은 매일 아침 예배를 드리는데 한 달이면 한국에서 그래도 이름 있는 목사님들 25명 이상이 오셔서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자리에 가서 설교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으로 알고 그냥 감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설교가 방영된다고 하니 어리둥절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내 설교는 잘한 설교도 아니고 다른 유명한 목사님 설교도 많을 텐데 어떻게 제 설교가 방영 되나요?

제 설교가 그 시간에 방영되는 것 맞나요?

, 맞습니다.

목사님 설교가 직원들에게 뽑혔고요. 그리고 시간을 잘 지켜 주셔서 방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고야~

아무튼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속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처음강단에 올라 갈 때 담당목사님께서 설교시간은 20~25분해 주시면 됩니다. 하기에 그 시간을 잘 지켜드렸더니 그것이 뽑힌 계기 중의 하나가 되었구나 생각하니 약속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약속 작은 것 하나라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다시 배웁니다.

주님! 약속의 소중함을 배우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약속의 소중함

내 평생에 가지고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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