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된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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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13 00:00 조회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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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아세안이라는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세안이란 동남아시아 10개 국가가 모여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협의체입니다.
인구는 약 6억이 된다고 합니다.
유럽연합처럼 아시아의 10개국들은 연합해서 서로 무역을 하는데 관세도 없이 무역을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공동으로 활동을 하면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공동체와 협력 관계를 갖기 위해서 부산에서 회의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경제가 발전해서 가난한 사람이 없는 나라들을 만드는 것도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 속에는 자국들의 이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연합체 중에 “브루나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시선이 자꾸 갑니다.
이 나라는 인구가 40만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작은 나라가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은 나라가 무슨 영향력이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놀랍게도 이 나라에서 생산되는 고기나 생산품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인기랍니다. 이유는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환경과 도축과정이 위생적이고 믿을 만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나라 당국자는 아세안을 통해서 아시아의 시장을 석권하고 나아가 전 세계의 시장에 판매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여기에 생산되는 모든 물건은 “할랄”이라는 마크가 찍혀져 있습니다.
할랄이란 코란에 기록된 허락된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할랄이라고 붙여진 상품은 코란에서 허락된 이슬람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마크가 붙을 수 있는 것은 생산과정에서 이슬람 종교인이 반드시 참여를 해야 하고 이슬람 종교 당국에서 허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알고 보면 이 제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이슬람교의 제품입니다.
이들이 계획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믿고 있는 이슬람교를 전파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위장된 술수는 반드시 멸망할 것입니다.
구약의 북 이스라엘이 그러 했습니다.
나라는 부강해졌고 영토는 대단히 넓었습니다.
그러나 끝내는 멸망했습니다.
우리는 지금은 아니더라도 훗날 웃을 수 있도록 정직해야 하겠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더디더라도 정직해야 하겠습니다.
오 주님이시여!
위장된 술수에 속지 않는 영적 민감함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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