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해성같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한국 교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니 한국 사회가 이분을 좋아합니다.

장경동 목사님!

너무나 바쁘고 유명하신 분이라서 이런 유명한 분을 모신다는 것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또 하나는 교단이 달라서 조금은 멀리했습니다.

그런데 지인들로부터 가끔 들려지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장경동 목사님은 하루 아침에 뜬 분이 아니다.

장경동 목사님은 인기 몰이를 하는 목사님이 아니다. 등등

어렵지만 도전했습니다.

역시나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지난 주일 밤에 장경동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목양실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충격과 함께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목사님께서 소장하고 계신 책이 무려 2만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둘째 한국의 목사님들의 설교를 수집을 하고 그 설교를 직접 노트에 필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당신의 꿈이 있는데 영어로 설교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충격과 함께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이분이 이렇게 한국교계 뿐 아니라 한국을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는 것은 준비와 도전정신에서 나왔구나.

그리고 내심 부러웠습니다.

이분의 유명세가 부러운 것이 아니라 유명하기 때문에 전도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집회를 마친 다음날 장경동 목사님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목사인 저도 이런 분에게 전화를 받으면서 반갑고 고마웠는데 믿지 않는 사람이 장목사님 전화를 받게 되면 얼마나 고마워할까?

장 목사님은 이런 심정을 아시기 때문에 교인들이 적어 준 전도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전화로 전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전도를 가장 많이 하는 목사다. 라고 하십니다.

전도!

너무 중요한데 그 일을 자신의 유명세와 더불어 달리시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전도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루 아침에 이런 열매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준비하는 자로 서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