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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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01 20:39 조회4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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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저녁예배 후 부모님 초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나름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배운 것들을
부모님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재롱을 부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참 예뻐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서 교회에 처음 오신 부모님들도 꽤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앞에서 나와서 발표를 하는데 좌석에 앉아 계신 분들의 반응을 보았습니다.
자기 아이들이 앞에 나온 부모님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연신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떤 부모님들은 앞에까지 나와서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에 바쁜 모습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마냥 지루하게 생각하시면서 앉아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분에게는 관계된 아이들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자리를 지켜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애 그 기쁨 자리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었으니까요.
그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의 현 주소인 듯 보였습니다.
주님과 나와는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이기에
어떤 분은 어떻게 해서라도 주님께 가까이 가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리만 지키는 사람이 있는 듯합니다.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그 흐르는 시간 속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
억지로 인색함으로 자리만 앉아 있지만 말고
좀 더 가까이, 가까이 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과 나는 누구도 뗄 수 없는 관계이니까요.
주님!
종으로 하여금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열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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