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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화가이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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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1 19:05 조회3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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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화가이시란다.

지난 목요일 대전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었습니다.

떠있는 하얀 구름은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는 구름의 모습을 볼 때면 어릴 때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화가이시란다.

하나님께서 구름을 가지고 저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신 것이란다.

그 후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는 구름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옵니다.

화가이신 하나님!

그날도 화가이신 하나님께서 구름을 가지고 각 가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여러 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여러 모양의 구름에 심취 되어 오고 있는데

너무도 선명한 모양을 하고 있는 구름에 시선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구름은 남녀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너무 선명하고 예쁘게 보여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차는 달리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라 차가 빠르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장소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 불편한 장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찍고 나니까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보았던 그 선명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구나. 모든 것은 때와 장소가 있구나.

조금만 지나고 조금만 지나쳐도 제 모양을 볼 수 없구나.

그렇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와 장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음이라는 단어는 안 어울립니다.

특히난 성도에게는 다른 장소는 절대로 안 되는 말입니다.

구름의 모양도 그런데 성도의 모습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주님 이곳 이때가 바로 주님의 은혜의 장소입니다.

여기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지금 이 장소를 지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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