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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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3 23:40 조회3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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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이라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명절이 되면 무엇보다도 귀성길이 문제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고생스럽습니다.
이런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향이라는 보금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어렸을 때의 추억들이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그곳은 너무 포근한 어버이의 품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고향에 내려갈 일이 없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가족 모두가 고향을 떠나왔기 때문에 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고향은 마음속에서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추억이 깃들어 있고 그리운 이들이 있는 고향이지만
막상 가보면 추억은 빛바랜 잉크처럼 희미합니다.
정든 사람들은 너무 많이 변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모두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모두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고향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꼭 가야할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고향보다 더 좋은 곳입니다.
그곳은 희미한 추억이 있는 곳이 아니라 선명한 상급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변해 버린 그리운 이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
자기 목숨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우리 예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것은 하늘나라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난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이 집안을 정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성도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곳은 기쁨과 평안, 안식과 영생이 있는 곳입니다.
죽음과 슬픔이 없습니다.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하늘나라에는 잔치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고향보다 더 좋은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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