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마이크가 주는 교훈 > 목자의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c1e30c158064e561c7ad534bf69d171c_1491989400_6159.jpg

목자의방

새로 산 마이크가 주는 교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31 21:11 조회390회 댓글0건

본문

새로 산 마이크가 주는 교훈

저는 심방을 할 때는 마이크와 반주기와 앰프를 가지고 심방을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우선 된 것은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성대가 좋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마이크 하나로 부교역자와 함께 사용하다 보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를 하나 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이 고장 났거나 성능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불편해서 구입했습니다.

다음날 마이크가 왔습니다.

똑 같은 회사 제품에 똑 같은 물건인데 새로운 마이크가 볼륨이 약한 것입니다.

같은 위치에 놓고 소리를 내어 보는데 새것이 약해서 오히려 불편합니다.

판매처 AS 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수리하러 갔습니다.

기사님이 마이크를 보더니 전에 사용하던 것을 달라고 합니다.

드렸더니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마이크가 오히려 불량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잘 사용 했는데요 무엇이 불량이라는 것이지요?”

당신들이 처음 판매할 때 판매 실적을 생각해서 마이크 자체의 볼륨을 세게 올려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니 보니 스피커에 소리가 자연스런 음이 아니라 기계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 그렇게 들렸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줄도 모르고 그것이 좋다고 사용해 왔던 것입니다.

볼륨을 조절하고 조금 수리를 하니까 거의 비슷해 졌습니다.

이제는 소리도 자연음이 나왔습니다.

불량인 마이크를 좋다고 하고,

오히려 성능 좋은 마이크를 불량품을 보냈다고 불평했던 것이 내심 쑥스러웠습니다.

새삼 느꼈습니다.

때로는 비교도 필요하고 경쟁 상대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제일 인 줄 알았는데

혼자 있을 때는 이것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물론 비교의 대상은 피곤합니다.

경쟁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진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신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어도 버거워도 비교의 대상은 반드시 있어야겠습니다.

주님!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을 힘들어 하기 보다는 오히려 진보의 기회이기에 감사하게 하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자의방 목록

Total 41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세광교회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