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 삐~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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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30 15:50 조회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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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 삐~ 삐~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
계속해서 소리가 납니다.
핸드폰 알람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여기 저기 찾다 보니 난방비를 아끼려고 사용하고 있는 온수 매트의 온수 통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물을 넣다 보니 이번에는 연이어서 삐~ 소리가 6번이나 납니다.
자세히 보니 물이 다 찼다기에 더 이상 넣지 말라는 신호입니다.
이제는 아무 소리도 없이 잘 돌아갑니다.
참 편리합니다.
만약에 이런 소리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온수 매트는 고장이 났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때는 공기가 상승기류를 타듯 신앙도 매 순간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교회가 사랑스럽고 자꾸 오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이럴 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교회 쪽을 향해서 발걸음을 내 딛기도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하강기류입니다.
신앙은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면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승은 그렇다 치더라도 하강을 할 때는 신앙만 하강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도 하강됩니다.
그 결과 심하면 신앙생활 마져 등 하시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가면 큰일 납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도 삐~ 소리가 필요합니다.
이 삐~ 소리는 누군가에 의해서 들려질 것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누군가를 통해서 들려주시기 때문입니다.
내 귀에 삐~ 소리라고 들리는 순간 빨리 물을 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주저주저 하면 신앙은 자꾸 하강됩니다.
내려가면 갈수록 올라오기가 그 만큼 힘이 듭니다.
어떤 이는 못 올라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룟유다처럼 말입니다.
내 귀에 삐~ 소리를 들리면 빨리 돌아서야 합니다.
주님 종의 귀를 열어 주십시오.
언제든지 삐~ 소리가 나면 민감하게 돌아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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