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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쉬지 않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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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9 18:46 조회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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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쉬지 않는 자

저는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서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자랄 때 교회에 가보면 누군가는 꼭 강단 아래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배운 것 중의 하나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라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신데 왜 기도해야 할까?

다 알고 계신 분이 때마다 필요한 것을 주시면 되실 텐데......

의문 아닌 의문이 가득 할 때는 기도하는 무릎은 쉰 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확실히 알았습니다.

다 알고 계시지만 그분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펼쳐 보이시길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펼쳐 보이는 순간 하나님은 확실한 손길로 만져 주셨습니다.

이번 미얀마 고아원에서 장로님께서 어린아이들에게 기도제목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는 하시는 말씀이 장로님 자신을 비롯해서 여기 계시는 목사님과 우리 세광교회 교인들은 너희들을 위해서 기도할거야 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한 맘을 기도제목에 담았습니다.

기도제목에 따라 기도를 하다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그리고는 힘겨운 삶의 무게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마음은 우리 성도들을 위해 기도 할 때도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는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그래서 기도를 쉴 수가 없습니다.

목사만 기도를 쉴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 된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절대로 쉬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나 지금은 기도해야할 때입니다.

홍해작전이 기도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주님시여!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니 기도를 쉬지 않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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