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까지 갔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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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16 12:38 조회2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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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4.13 총선이 끝났습니다.
여기에는 웃는 사람과 우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먼저 우는 사람 중에 두 사람이 생각이 납니다.
모 후보는 누가 봐도 당선이 될 줄 알았습니다.
여론 조사도 항상 앞서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도 당연히 당선 될 것은 확실하고 나중에 대통령까지 내다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를 돌보지 않고 다른 지역에 유세를 도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개표 결과가 상대 후보와 무려 20% 차이가 날 정도로 게임이 안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 후보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7번째라서 너무도 확실해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당연히 당선이 되어 차기 국회의장까지 확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분 역시 자신의 지역구를 너무 믿고 다른 지역에 유세를 도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상대 초선후보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반면 지역주의의 본산에서 상대 당으로부터 제명당한 후보가 있었습니다.
그 후보는 상대 당명으로 출마를 못하게 되자 무소속으로 나왔습니다.
그 지역은 여당 텃밭이라 여당 깃발만 들고 나오면 누구든지 당선되는 지역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변이 발생한 것입니다.
당적도 없는 무소속 그것도 이념이 다른 상대당의 색깔을 가진 분이 당선 되었습니다.
민심이 변한 것일까? 아니면 이념이 달라진 것일까?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시간만 있으면 자신의 출마 예상지역에 내려와서 지역 주민과 소통을 했다고 합니다. 목욕탕부터 시작해서 서민들이 가는 곳이라면 다 찾아가서 성실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이변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성실함입니다.
사람도 이렇게 성실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하나님은 오죽하겠습니까?
시편 기자는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시편 37:3)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성실입니다.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 때 세상이 말하는 이변은 아니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 종으로 하여금 성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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