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다른 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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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14 14:57 조회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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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는 다른 쪽이 있습니다.
요즈음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남매가 노부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들은 단순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3일 동안이나 찾아가는 준비된 살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살해의 방법이 너무 잔인해서 사람들은 그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못 배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동생은 서울의 유명한 사립대학의 법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또 그들은 신앙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누나는 12년간이나 모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그렇게 잔인한 일을 했을까요?
놀라운 것은 범죄를 하고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든지 얼굴을 감춥니다.
그러나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얼굴과 팔에 찬 수갑을 그대로 공개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너무도 정당하다고 말을 합니다.
무엇 때문에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할까요?
물론 동기는 아버지 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사람의 편협 된 생각에서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쪽만 보고 있으면 보이는 그 한쪽이 전부처럼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그곳만 보면 다른 곳은 안보이고, 보이는 그 부분으로 말미암아 상처가 되고 그 상처 는 모든 곳을 아프게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다른 곳을 못 보다 보니 치유도 없고 위로도 없는 것입니다.
오직 아픔만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와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쪽도 봐야 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와 전혀 다른 쪽을 보고는 거기서 멈추지 말고 그곳에 달려가서 함께 하라고 할 때 진정한 치유와 평강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신 것입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5장43-44)”
안다고 행복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가졌다고 오는 것도 아닙니다.
행복은 말씀에 의지해서 순종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옵니다.
오 주님이시여!
종에게 한쪽만 보지 말고 안 보이는 다른 쪽도 잘 보게 하소서.
정말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에게 아픔만 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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