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으로라도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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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5 00:35 조회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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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라도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새벽예배 때 일입니다. 어느 날 새벽예배를 인도하다가 성도들은 보는데 보여 할 사람이 안 보입니다. 그러면서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타 교인들입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대충 세어 보았습니다. 60명 정도가 예배를 드리는데 20명 정도가 타 교인들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을 마음 속으로 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된 것입니까? 우리 교인들이 와서 이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이렇게 타 교인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이분들은 주일이면 자기 교회로 다 가잖아요. 그러면서 약간의 투정을 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벽예배의 의자가 조금씩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적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리가 많이 비었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리는 인원이 30명 정도로 줄어든 것입니다. 그중에 타 교인들은 3명뿐이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 잘 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마음 속으로라도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종아! 이 자리에 와서 앉아 기도해야 할 사람이 안 오니까 내가 다른 교회 교인으로 채운 것이다. 순간 주님께 감사와 진정한 회개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오늘도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분들 자신들 스스로가 온 것이 아니라 기도가 너무 너무 필요하니까 하나님이 보내 주신 분들이다. 우리 교인이 되었건 타 교인이 되었건 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분들이기에 죽 돌아보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오늘도 꼭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은 보내 주셔서 기도하게 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절대로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기도가 꼭 필요한 분들만 보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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