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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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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09 15:11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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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다녀와서

중국 신학교에 은혜 중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주님은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준비하고 기대한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채워 주셨습니다.

중국에 갈 때마다 기대감을 가지고 갑니다.

이번에는 어떤 목사님을 만날까?

이번에는 어떤 학생들을 만날까?

학교 방침 상 일주일 동안 두 명의 교수가 강의를 합니다.

오시는 목사님을 기대하면서 갑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 기대는 확실하게 채워졌습니다.

이번에 만난 목사님은 중국 선교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중국에 신학교들만 찾아다니면서 강의를 하시는 분이신데 50번 넘게 중국에 와서 강의를 하셨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물론 햇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의 열정만 봐도 존경할 만 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분의 간증이었습니다.

자신은 북경은 두 번째고 나머지는 중국 내륙과 오지에 가서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 곳을 물었습니다.

중국의 정통교회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는 삼자교회도 아니고 지하교회도 아닌 정통교회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내용인즉 중국이 공산화되기 전에 설립된 교회들인데 이 교인들은 중국이 공산화가 되고 박해가 시작되니까 신앙을 지키고자 오지로 오지로 도망가다 마침내 산 속 깊은 곳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신앙심은 옛적 로마의 박해를 피해 동굴 속에 들어갔던 카타콤의 신앙과 견줄 만 하다고 합니다.

놀라웠고 꼭 한번 그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반면 목사님이 모 지역에 갔을 때 일입니다.

한국에서 목사님이 와서 강의를 하러 온다고 하니까 60명 정도가 모였다고 합니다.

막 도착했는데 강의를 들어가기 전에 한 사람이 묻더랍니다.

목사님 선지(돼지피)를 먹어도 됩니까? 먹지 말아야 됩니까?

먹어도 됩니다. 했더니 30명 정도가 짐을 싸고 그 자리에서 나갔다고 합니다.

자신이 알고 지식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것을 성경의 진리 위에 놓고 신앙생활하고 있는 사람도 만났다고 합니다. 참 진리가 들어가지 않으니까 자신의 경험이나 고집만 앞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신앙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 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나 나의 신앙심을 성경 위에 놓으면 안 됩니다. 성경을 나의 신앙심 위에 놓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가는 곳 까지만 가고 성경이 서는 곳에서 아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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