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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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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6 14:27 조회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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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어머니 어떠셔요?

아예?

계속 말을 이어갑니다. 언제쯤 퇴원하실 것 같아요? 간호하시느라 고생이 많지요?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수화기에서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 ~ 아버지가 아니고 아들인데요.

아이고야~

아들과 아버지 목소리를 구별 못 했습니다.

아들은 학생 때 가르쳤던 청년이었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해오는 교우인데 목소리를 구별을 못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했지만 내심 미안했습니다.

권사님 아들이 학생 때 보다는 열심히 하는 것이 식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교회에 오기 때문에 얼굴 보고 인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끔 교회에서 얼굴을 볼 때면 가벼운 인사만 하고 헤어집니다.

서로 이야기 하면서 교제를 나누는 시간들이 적다보니까 목소리 구별하는 것을 실수 했습니다.

모 권사님의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전화를 끊고 드는 생각이입니다.

주님과의 관계도 이와 별반 다를 게 없겠구나.

주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님의 음성과 마귀의 소리를 구별 못하면 분명 들려지는 소리에 대해서 자기가 기준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큰일 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주님의 음성을 듣고 구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됩니다.

우리는 주님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인생입니다.

절대로 떨어지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떨어지는 순간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과 같습니다.

주님께 머무는 인생이 되어야겠습니다.

사도행전 1123절을 이렇게 의역을 해 봅니다.

바나바가 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주님을 목표점으로 정해 놓고 흔들이지 않는 마음으로 주님께 머물러 있으라(늘 의지하라고) 권하였다.(1123)

주님! 우리교회 우리 성도들 모두가 주님께 딱 붙어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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