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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낙엽이 아니라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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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05 15:18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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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낙엽이 아니라 나뭇잎!

 

지난 주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라는 말이 실감이 가듯 사람들은 미처 준비를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겨울옷을 입자니 날짜로는 아직 가을 인 듯싶고, 그렇다고 안 입자니 겨울처럼 춥고,

어정정한 모습으로 어깨를 움츠리며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사람만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길거리의 가로수도 마찬가지이었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노란 아니 노랗다 못해 황금색을 띠며 자신의 자태를 자랑하던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습니다. 매년 때가 보면 그 모습을 보러 일부러 거기를 가곤 했습니다.

지난주에 우연히 그 길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처음에는 누가 일부러 흔들어서 나뭇잎을 떨어 드려 놓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에 쌓인 나뭇잎은 노란 황금빛으로 된 낙엽이 아니라, 여름철을 막 지난 색인 녹색의 나뭇잎들이 떨어져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자세히 사람들이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미쳐 단풍 색을 못 만들고 그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 나도 이 모습으로 살면 안 될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있다.

그러기에 지금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은 잘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먼 훗날 될 일이기에 지금은 아닐 거야라는 생각으로 지금을 안일함으로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할 일도 자주 미룹니다. 또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합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준비하기 싫은 일도, 때로는 정말 힘든 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넉넉히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는 결단코 미리 예고하고 천천히 오지 않습니다.

떨어진 낙엽은 절대로 다시 나무에 달릴 수 없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갑자기 오신 다고 하신 하셨습니다.

예수님! 종으로 하여금 지금 이 순간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로 살게 해 주십시오.

종은 힘들어도 기쁨과 소망으로 준비하고 싶습니다.

주님을 만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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