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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된 만큼 사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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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11 15:24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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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초가 되면 시골에 있는 교회에서 그곳 특산물을 보내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을 하지 않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그 특산물에 맛이 들여지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도 보내 변함 없이 보내 주셨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에게도 조금씩 드렸더니 너무 좋아라 하십니다.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너무 빨리 떨어졌습니다.

시골 교회에 조금 더 보낼 수 없는가? 연락을 했더니 마침 더 준비를 해 놨다고 합니다.

필요한 만큼 보내겠다고 합니다.

필요한 양을 말하니까 금새 보내주셨습니다.

도착한 물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 무엇이든지 준비 된 것을 반드시 쓰이게 되어 있구나.”

그것이 언제인가 라는 시기만 있을 뿐 준비 되어 있으면 반드시 쓰임 받을 날이 온다. 라는 것을 생각하노라 하니 정신이 바짝 듭니다.

나는 주님 앞에 과연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말로만 준비 해야지 하면서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에게는 부흥회가 다음 주로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새 학기가 그 다음 주입니다.

둘 다 너무 중요하기에 따로 새벽기도로 준비하려고 했으나 너무 반복되면 우리 성도님들이 힘이 들까봐 올해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같이 하면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것입니다.

마음에 준비한 만큼 부흥회를 통해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요즈음 시간들이 바쁘고 전과 같이 않아서 부흥회를 한다고 해도 별로 관심들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는 특별하면 성도들이 모인다고 새벽에만 매일 다른 강사들을 초청해서 집회를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달라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그릇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말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끼고 돈다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은 이미 아이를 통해서 상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상급을 주신 분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내어 드리는 것만 남았습니다.

자식은 정말 내 뜻대로 안됩니다.

그러나 주님께 맡기면 그분이 아주 적절한때 적절하게 올려놓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준비만 하면 됩니다.

주님! 준비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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