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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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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11 15:11 조회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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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헌정 역사 이래 대통령 탄핵이라는 결정이 났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말도 많고, 이런 저런 일도 무지기수로 많았습니다.

결과를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씁쓸한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이 일 때문에 나라가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하루 빨리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매스컴에서 연일 이 일로 방영과 보도를 하는데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라는 말이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초미란?

'눈썹에 불이 붙었다는 뜻인데 이는 매우 다급할 때를 말하는데

순간의 '매우 절박하고 숨 가쁜 상황'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눈썹에 불이 붙었으니 관심을 안 가지려야 안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어제 11시가 그런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신앙을 생각해 봅니다.

나는 과연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을까?

사람은 어디에 관심을 두는가에 따라서 행동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생활이 너무 편하다보니 신앙에 대해서 무뎌지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는 세상 것에 시선을 집중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이제는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그냥 돌려서는 안 됩니다. 관심을 가지고 돌려야 합니다.

내 친구가 지옥 가는 것에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아니 내가 혹시나 이렇게 살다가.....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내가 제대로 살지 못해서 우리 아버지가 맘 아파하시는 것에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겨울이 지나고 피어오르는 새싹에 관심을 둡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런 봄을 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런 새싹에 관심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시여!

종에게 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새싹이 종에게 초미의 관심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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