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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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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8 13:06 조회3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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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어때요?

동기 목사님하고 차를 마시려 찻집에 들어갔는데 종업원이 묻는 말이었습니다.

그 질문을 받는 순간 그분이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만 있다 보니 밖의 모습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밖은 여기 저기 봄을 알리는 소리로 가득한데 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고는 자신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즘 만개하는 벚꽃은 팝콘을 덕지덕지 붙여 놓은 듯합니다.

오늘은 새벽예배를 마치고 교회 밖의 나무에 핀 꽃을 보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주신 밖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활짝 핀 꽃을 보고 있노라니 아름다움은 바로 이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움은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입니다.

봄꽃처럼 말입니다.

봄꽃이 만약에 겨울에 피었다면 어땠을까?

이 나무의 꽃이 여름에 핀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지금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심지어 겨울에 핀 꽃을 보고는 이 꽃이 미쳤나봐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 봄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봄 꽃은 지금 이 자리가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의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성도 아니 하나님의 자녀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자기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있어야 할 것이 그곳에 있지 않은 것처럼 볼썽사나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봄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장 아름답게 보일까요?

때로는 있어야 할 곳이 어느 곳인지 분간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왜요?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종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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