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과 사진은 달랐습니다. > 목자의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c1e30c158064e561c7ad534bf69d171c_1491989400_6159.jpg

목자의방

실물과 사진은 달랐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1 14:44 조회205회 댓글0건

본문


지난주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가 속한 노회에 교역자회의에서 갖은 행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노회 교역자회 단합대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다른 나라에 갈 때면 항상 마음속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갑니다.

한가지만이라도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 기대는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그 중에 하나입니다.

베트남에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인 하롱베이의 섬들입니다.

하롱베이 주변에 3,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하롱베이의 섬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빛나는 보석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명소입니다. 물론 이 많은 섬들이 거의 무인도입니다.

그곳에 간다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이유는 몇 달전 어느 베트남 식당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베트남 분이신데 자신의 고향이라고 하면서 하롱베이의 사진을 크게 식당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감이 두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의 기대감을 가지고 도착한 하롱베이!

처음 보는 순간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가서 불국사 다보탑을 보고 실망했던 느낌 그대로 받았습니다.

실물과 사진은 너무 달랐습니다.

정말 달랐습니다.

사람들은 와! 하는데 정작 그 소리가 입 밖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좋구나 이런 곳이었구나 라는 생각으로 가득하니 더 이상 탄성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신앙도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비쳐진 나의 모습과 실제의 나의 모습이 다르면 안 되겠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좋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겪어 보면 그렇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것을 주님은 외식이라고 했습니다.

이 외식은 탈을 쓰고 연극을 하는 배우라는 의미인데 속은 울고 있지만 겉은 웃는 탈의 모습입니다. 연극은 이것이 가능하고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달라야 합니다.

이론이나 삶이 같아야 합니다.

알려진 소문이나 삶이 같아야 합니다.

사진처럼 살면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진실된 삶! 속과 겉이 같은 진실된 삶 만이 주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니 절대적 진실이 삶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종의 삶 절대적으로 진실 되게 하소서. 외식하지 않게 하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자의방 목록

Total 41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세광교회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