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으로 기억됩니다.

세이브 죤에서 매장을 하고는 있는 권사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당황해 하면서 매우 걱정스러운 목소리이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그 동안 세이브죤 내에서 주일날 교회를 못가는 직원들을 위해서 세이브죤 신우회 교회를 설립해서 목사님을 모시고 사역한지가 10여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담당하시던 목사님이 사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사례비가 절반으로 줄게 되어서 그랬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사임을 하게 되니 세이브죤 신우회 교회가 해치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우리교회에 나오면 되지만 하나의 교회가 없어지는 것에 가슴 아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해결 방향을 나누다가 마침 사역을 잠시 쉬고 있는 동기 목사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사례비는 세이브죤 신우회 교회와 우리교회가 조금씩 담당하기로 하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 권사님 너무 좋아라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벌써 7년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 후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궁금했습니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성경대로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이렇게 약속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시편 122:6)”

지난 금요일에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 권사님의 둘째 아들이이었습니다.

결혼을 하려는데 인사를 하러 오겠다는 것입니다.

궁금했습니다. 어떤 아가씨를 데리고 올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감격했습니다.

아가씨는 모태 신앙이고 교회를 너무 사랑하는 자매이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성경 말씀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들에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

“너희들은 형통 할 거야! 분명히 잘 될 거야! 엄마가 교회를 너무 사랑하고 계시니까.”

주례를 부탁 하길래 기쁨 마음으로 허락을 하고 축복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은 역사 하십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살면 됩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이 알아서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