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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달 전망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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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05 12:11 조회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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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권사회 연합 미자립 교회 탐방을 하였습니다.

교회 탐방을 마치고 안산 시화호에 있는 달 전망대에 갔습니다.

달 전망대는 높이가 약 70m가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에서 우리 권사님과 밖을 바라보면서 차를 마셨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 옆에 길이 6m 정도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유리 바닥에는 무거운 짐을 들고 걷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유리로 된 바닥에 보이는 땅은 70m입니다.

우리 일행은 70m가 보이는 바닥을 보면서 유리 테크를 걷기로 했습니다.

반응이 각자 다릅니다.

어느 분은 너무 자유스럽게 걷습니다.

어느 분은 부들부들 떨면서 걷습니다.

어느 분은 아애 돌아서 갑니다.

한 분이 부들부들 떨면서 걸으니까 먼저 건너갔던 권사님이 한 마디 합니다.

응 밑에 보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

그 소리를 듣고는 밑을 보지 않고 앞을 보니 자연스럽게 걷습니다.

유리 바닥을 걷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같은 높이인데 바닥이 안 보일 때는 자연스럽게 걷습니다.

그러나 바닥이 보이니까 여러 반응을 보입니다.

보이는 것! 그것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때로는 속은 전혀 아닌데도 겉은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이유는 그거입니다. 안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보입니다. 너무도 확실하게 보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그것도 정확하게 한 점의 오차도 없이 너무도 정확하게 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나의 마음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말을 안 할 뿐입니다.

그러니 매일 부들부들 떨면서 정성을 다해서 조심스럽게 걸어야 합니다.

나는 늘 유리관에 들어 있는 인형이다.”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 다른 사람이 나를 다 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보고 있습니다.

주님! 종의 마음도 다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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