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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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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2 14:58 조회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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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다.

이 말에 동감은 하지만 꼭 그렇지는 만은 않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주 지인을 포함해서 3명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낌 점입니다.

장례가 나면 평소 멀리 있던 자녀들이나 친지들 그리고 지인들이 찾아옵니다.

친지들은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색해 합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근황도 물으면서 오랜 만에 만남을 어색하지 않게 합니다.

이들의 만남을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은 고인의 이야기입니다.

고인은 이들의 사이를 가까이 하게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있습니다.

헤어질 때는 아쉬워서 연락처를 주고받고 하는 말 자주 연락하자.”고 합니다.

어느 자녀는 평소 자주 왕래를 못했다고 합니다. 아니 안했다고 합니다.

장례식 내내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섭섭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런 자녀도 장례식을 마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하나 부탁을 해도 될까요? ”

우리 엄마 잘 부탁드립니다. 말은 저렇게 하셔도 맘이 여리신 분이십니다.”

자녀가 부모를 걱정합니다.

이유야 어쨌든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서 화해가 일어났습니다.

성경에서도 아브라함이 죽으니까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이삭과 이스마엘이 장례식을 같이 치르면서 화해를 합니다.

이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삭이 죽으니까 야곱과 에서가 같이 와서 장례를 치릅니다.

이것은 서로 화해가 일어났다는 증거입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은 끝입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납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한사람의 죽음은 화해의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가장 대표적인 분이 우리 예수님이시지요.

우리 예수님의 죽음은 죄인인 우리에게 화해의 은혜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여!

종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알려 주시는 이 진리를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화해가 필요하다면 종이 먼저 죽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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