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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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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02 09:03 조회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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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노회 목사님들이 가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정만 빼고는 다 3번 이상은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 말은 별 기대가 안 되지만 목회자 모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참석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 목사님만은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안내를 하겠다고 하면서 신나라 합니다.

알고 보니 당신의 고향이 제주도였습니다.

자기 고향에 가니까 좋아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는

부부 동반이었만 혼자서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제주도!

역시나 기대를 무너뜨리는 비와 바람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월요일이라서 피곤하고 여러 가지 힘든 생각으로 더 짜증이 납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계획했던 장소는 비가 내리면 못 가는 곳이었습니다.

오후에 그래도 가야 했기에 민속촌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뭐 선한 것이 나오랴?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우산도 없고,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여러 가지로 힘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민속촌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눈이 떠집니다.

옛 제주도 사람들의 생활사를 보면서 감동이 몰려옵니다.

사방 2m 정도 밖에 안 되는 방에 6명이 살았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존력은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곳은

제주도는 크게 3등분으로 마을 나눈다고 합니다.

산간마을과 중 산간마을 그리고 해안 마을.

물론 이 마을들의 가옥 구조가 다 달랐습니다.

특히나 거기에 쓰인 돌들이 달랐습니다.

집과 담장에 쓰인 돌들은 다 주변의 돌들이었습니다.

간단한 진리입니다.

그 돌들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니 머리에 충격으로 다가오는 생각!

그렇다.

우리 하나님도 나를 사용하시는데 나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을 가지고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것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실 원하신다.

내가 할 수 없는 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길 원하시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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