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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지만 그럼에도 가야 하는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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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14 08:41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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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너무너무 속이 상해서 화가 날 정도입니다.

목회를 해 오면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언제나 건강하게 늘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이를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요.

가끔 생각지도 못했던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무개 성도님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그 소리 자체가 속이 상합니다.

속내를 드러내지 못한 채 현실이기에 병원에 심방을 갑니다.

가서 성경을 읽어 드리고 기도를 해 드립니다.

어서 나아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게 해 주세요.”

이 기도문이 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적을 보는 능력이 되길 소원하고 돌아옵니다.

전 병원을 나올 때마다 사람들을 봅니다.

,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많은 사람으로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봅니다.

표정은 그리 밝지 않지만, 무엇인가에 희망을 걸고 있는 듯 보입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 병원은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거라는 소망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병원은 이런 사람들로 가득 한데 과연 교회는 어떠한가입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주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거야! 완전히 해결 말이다.!”

교회에 찾은 우리 성도들도 이런 소망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표정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이는 습관인 듯 보이고, 어떤 이는 의무감으로, 어떤 이는 그냥…….

그 모습에 속이 상합니다.

너무너무 속이 상합니다.

진정한 치유와 소망과 기쁨이 있는 장소인데 말입니다.

주님!

우리 교회가 교회다워지게 하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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