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나오는 소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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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17 20:21 조회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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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선교사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사모님이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리를 절었습니다.
차에 타고서는 아픈 부위를 보자고 했습니다.
약간 부어 올라 있었습니다.
상처의 정도가 어느 정도일까 생각하면서 꽉 눌렀습니다.
순간적으로 “앗 ㅆ~”
깜짝 놀라면서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렇게 말합니다.
“하하하 아파요 너무 아파요.
그렇게 심하게 눌러대면 어떻게 해요. 하하하“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무안할 정도로 미안했습니다.
잠시 그 순간을 웃음으로 모면을 하고는
사모님의 그 모습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순간적으로 저런 무의식 속에서 나오는 소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소리는 다름 아닌
주여! 종이 주를 사랑합니다. 라는 소리입니다.
모든 생각이 주님 생각!
모든 행동이 주님을 위해서!
라고 외치고 있지만
솔직히 그것은 약간의 거짓이 들어있는 소리입니다.
종은 정직하게 말하면 주님도 생각하고 나도 생각합니다.
아니 나를 생각 할 때가 더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입술로는 주님을 말하지만
사실 주님을 이용해서 주님 위에 내 영광의 자리를 펴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니 정신 차리고 말하면 주여! 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무심코 하는 소리는 전혀 다른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주님!
종은 정말로 주님을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무심코 하는 소리도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이 나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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