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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에서 부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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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22 08:50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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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에서 부담으로

 

지난 주간 우리는 전도부흥회를 했습니다.

전도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래서 현수막도 처음에는 전도 부흥회라고 했다가 특별 부흥집회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전도라고 하면 부담이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부담은 시기적이었습니다.

집회를 보통은 년 초나 아니면 년 말에 해야 하는데 9월입니다.

그것도 명절을 한 주 앞에 두고 한다는 것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너무도 빨리 달려왔습니다.

너무 부담이 되다 보니 강사 목사님 식사조차 챙겨드릴 여유도 같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 강단에 오르더니 첫 마디가 교회 전면에 있는 스크린에 대해서 말문을 엽니다.

아이고야!

이러시면 안 되는데…….

문제는 알고 있고, 바꾸고도 싶었지만 큰 재정이 들어가는 터라 맘만 있었지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사 목사님은 계속해서 말씀 하십니다.

교인들 표정을 보니 제각각입니다.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이번에는 헌금도 강조를 안했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입문을 막으시는 주님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첫날 집회가 끝나고 다음날이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목사님 제가 어제 강사님이 말씀하시던 스크린 1/10을 담당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이분 저분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목사님 저는 나머지 8/10을 담당하겠습니다.”

목사님 저는 200만원으로, 저는 30만원으로 담당하겠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했던 금액을 초과하게 하십니다.

이 감격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이보다 더한 부담이 어디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종은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부담은 부담으로마치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주여!

부담이 부담이 되는 일에 종을 사용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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