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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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20 12:22 조회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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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벽면 공사를 다시 했습니다.
식당 벽면 공사는 저에게는 생각이 다른 곳입니다.
아니 두렵기 까지 한 곳입니다.
약지 손가락이 절단 되는 아픔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곳을 볼 때마다 생각이 달라집니다.
처음 해 본 일이라서 서툴기도 하고 영 자세가 안 나왔습니다.
사고가 나서 그런지 선득 공사를 완성하자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 성도가 그것에 전문가라고 합니다.
시간이 될 때 해 주겠다고 합니다.
비록 일부이지만 맡겼습니다.
와~ 이런 매력이 있구나.
일을 하는 성도나 그 성도가 작업을 한 결과물이 다 맘에 듭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싶어서 식당 전체를 부탁을 드렸습니다.
정말 멋있는 아름다운 작품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전문가의 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재료 부족으로 1m 정도를 미완성했습니다.
성도가 가고 난 후 남은 재료와 조각들을 모아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1m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시간이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다 해 놓고 나니 문제가 큽니다. 모양이 영~ 안 예쁩니다.
그런데 말은 더 많습니다.
처음으로 해 봤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멋집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에도 전문가는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는 자리마다 멋집니다.
이런 멋진 신앙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일하는 모습도 아름답고, 일하고 나서 남긴 작품은 더 멋진 그런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주여!
종으로 신앙의 전문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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