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급했습니다. > 목자의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c1e30c158064e561c7ad534bf69d171c_1491989400_6159.jpg

목자의방

너무 조급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16 09:04 조회173회 댓글0건

본문

지난 월요일 목회자들 모임 있었습니다.

한 동기 목사님이 이런 말을 합니다.

“20년 전에 개척을 시작 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20주년이 되는 날 등록교인 및 출석교인 100명을 주십시오.”

다음 주가 20주년이 되는데 지난주 95명이 왔다고 합니다.

그 소리에 다들 ~” 하면서 부러운 소리를 냅니다.

그 순간 내심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임 목사가 되고 처음 시작 할 때 년 초에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금년 안에 출석 성도 500명을 주옵소서.’

그런데 채워 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년 초가 되면 이 기도를 빠짐없이 했습니다.

올해가 담임 목사가 된지 11년째입니다.

그런데 아직 장년 출석 500명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채워지는 듯 보이는데 아직 입니다.

그동안 왜 안 채워지느냐고 투정도 해보고, 조급해 하면서 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의 소리가 마음에 천둥소리처럼 들립니다.

“100명을 놓고 20년을 기도했는데

나는 500명을 놓고 한해에 결론을 내려고 했던 것입니다.

너무 조급했습니다.

다윗을 묵상했습니다.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10년 후에 유다지파로부터 왕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 후 76개월 후에 이스라엘의 정식 왕으로 등극을 합니다.

무려 17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놀고먹은 세월을 보낸 것이 아닙니다.

광야의 아픔과 배신과 비참함 등등

갈 때까지 간 훈련을 다 겪고 난 후에 그 자리에 등극을 합니다.

왕으로 등극을 한 후에도 평생 평안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영토와 국력을 강하게하기 위해서 목숨을 다 합니다.

그 후 다윗 왕은 역사 이래 이스라엘의 최고의 영예의 왕으로 지금까지 추앙받고 있습니다.

주님이시여!

종으로 하여금 조급해 하지 않게 하소서.

조급해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님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자의방 목록

Total 41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세광교회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