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장 1절 ~ 12절

 

본문은 유다 지파를 통해 제비뽑아 얻게 하신 땅의 경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예루살렘 중심의 도시들입니다.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유다 지파가 가나안 땅을 얻게 된 것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분배함에 있어 유다는 형제 서열대로 한다면 네째이기에 네번째에 제비를 뽑는 것이 순서이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유다에게 제일 먼저 제비뽑는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지혜의 방법인 동시에 믿음의 장자, 신앙의 리더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일하심속에는 좋은 것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결국 축복임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유다지파가 제비뽑아 얻은 땅에는 아그랍빔(3절)-전갈들이 많이 나오는 곳,

염해 곧 사해(5절)-죽음의 바다,

흰놈의 골짜기- 살륙의 골짜기, 나중에는 쓰레기 장으로 변해버린 장소,

'올라가서' 라고 하는 표현은 지역의 험난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속에 주시기로 작정하셨다면 어렵고 힘든 것이 없는 좋은 곳만 주시는 것이 진정한 축복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우리의 눈에 힘겹고 저주의 땅이라 여겨지는 그곳도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기에

그 모든 것을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도록 인도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의 축복은 그 분의 보호하심 속에 운행되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12절 사방 경계가 이러하다 라고 말씀하심 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그 경계를

친히 지키시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성경은 말씀하시지요.

'눈동자처럼, ' 어미새의 날개 그늘아래 감추어 주신다,라는 표현을 기억합니다.

너무도 약한 존재인 우리를 그렇게 감싸 안으시며 귀하게 여기시고

당신께서 분깃으로 주신 기업들을 일구어 가도록 일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고

넉넉히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믿음의 공동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