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자는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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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27 17:07 조회1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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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목사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이스라엘 현장 수업한 것 강의안 있지요?”
“예”
“다른 목사님께 그 자료를 줄 수 있나요?”
“예 얼마든지요.”
“감사해요.”
“아니요. 제가 감사하지요.”
“부족한 사람의 역작인데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주셔서요.”
내용을 알고 보니 이렇습니다.
대구에 모 목사님께서 지난번 이스라엘 현지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가서 보니 너무 좋아서 내년에는 자기 교인들을 데리고 가려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료를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친구 목사님께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현장학습 자료를 구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친구 목사님은 그 부탁을 받고는 저에게 연락한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연락처를 받고 보니 이름이 알고 있는 사람과 동명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는 사람이 맞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자료를 보내드렸습니다.
며칠이 지났을까 메일로 답신이 왔습니다.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감사 하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딱 두 줄이었습니다.
받은 메일 읽으면서 이것이 심은 자와 열매만 먹는 자의 차이임을 알았습니다.
사실 그 자료를 준비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현장감을 더 하기 위해서 몇 번의 이스라엘 현장을 방문해서 직접 찍어온 사진을 주로 올렸습니다.
수고로 치자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자료입니다.
아깝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가 누군가에게 전달 되어서 그도 성경에 바른 눈이 떠 질 수만 있다면
이보다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말입니다.
그래서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다음으로는 우리 교회인들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감사가 고백 됩니다.
심은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감사 말입니다.
오 주님이시여!
심은 자의 축복을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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