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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강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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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6 10:58 조회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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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반 정도 되었을까요

엘리베이터 점검 기사가 평소 오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왔습니다.

나름 잘한다고 하면서 이것저것을 만지더니 엘리베이터가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 사람 하는 말 엘리베이터가 오래되어서 부품이 수명이 다 되어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비용을 청구해야 하는데 교회에서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데 업체 사장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는 자신들의 실수가 있는 것 같으니 다음에는 이런 경우가 있으면 교회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그렇게 해야 하겠지요.”라고 하고는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엘리베이터가 말썽입니다.

다시 불러서 왜 이러냐고 물으면 그 기사는 말로 설명을 하는데 너무 잘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를 섞어 가면서 한참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베이터의 문제는 해결이 안 됩니다.

할 수 없이 전문 업체 전문기사를 불렀습니다.

소리가 안 납니다.

전문기사가 하는 말이 엘리베이터가 오래되다 보니 앞으로도 소리는 날 것인데 별 이상은 없으니 좀 더 운행해도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며칠 후에 소리가 또 납니다.

좀 더 기다리다가 수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두 기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지혜가 없으면 안 되겠구나.

흔히 지식은 내가 공부해서 얻은 것이고,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라도 합니다.

그렇게 단정을 지으면 내가 할 일은 지식 쌓는 일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지식만 쌓고 지혜를 사용하지 않으면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지식은 책상에서는 설득이 될지 모르나 현장에서는 설득이 안 됩니다.

지식의 한계입니다.

지혜를 사용하려면 현장에 가야 합니다.

늘 현장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 변수에 적합하게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 지혜요, 총명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간섭하신다는 것입니다.

현장은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현장을 통해서 나에게 지혜로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보려면 현장으로 가야 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나의 삶의 현장을 보시길 원하십니다.

주님 책상에서 강한 자가 아니라

현장에 강한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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