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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온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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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07 09:12 조회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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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이사 한지가 벌써 3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초입 현관에 들어서 때면 습관처럼 보는 것이 있습니다.

우편함입니다.

주소가 바뀌었는데 우편물들은 잘 오고 있는지?

아니면 중요한 우편물이 행여 지난번 주소지로 가지는 안 했는지?

어제는 이사한 집에 가서 우편함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우편함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경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가끔 받는 우편물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우편물이 왔습니다.

이름도 생소하고 우편물은 더 생소합니다.

분명 내 것이 아닌데 왜 이것이 우리 집에 배달되었을까?

주소는 확실히 우리 집 주소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다릅니다.

이름을 자세히 보니 지난번 살던 분의 가족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분의 주소를 몰라서 중개하셨던 부동산에 가져다 드렸습니다.

 

첫째는 주소가 다르니까 여러 사람이 고생을 하는구나.

신앙에 적용해 봅니다.

제대로 전달되어야 할 사람에게 복음이 전달 돼야지 그렇지않으면 여러 사람이 고생합니다.

목사는 들어가지 않는 메시지를 집어넣어 주려고 고생하고

주변의 사람들은 그 사람의 행동과 입을 보면서 고생을 하고

자신 또한 은혜를 못 받으니 짜증과 함께 고생하고 등등

주님의 도우심으로 정확한 주소지가 되길 바래봅니다.

 

둘째는 물건을 보는 마음과 눈입니다.

나에게는 별 필요가 없는 물건입니다.

그러나 그분에게는 너무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시각이 중요합니다.

다윗과 미갈이 그랬습니다.

다윗은 성안으로 들어오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봅니다.

그는 너무 좋아서 옷이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춥니다.

반면 미갈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지 않습니다.

그녀는 다윗만 봅니다. 그것도 다윗의 춤과 옷이 내려오는 것을 봅니다.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다윗을 그로 인해서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미갈은 태의 문이 닫히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렇게 보는 마음과 눈이 중요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제대로 된 마음과 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주님의 도우심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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