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2 12:08 조회23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코로나가 끝나도......
지난주 노회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나름 젊은 목사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모임에 나온 목사들을 보니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목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두 목사님은 유학은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주는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젊은 목사들이라서 그런지 목회의 철학이나 방향도 남달랐습니다.
모두들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열정을 보이며 사역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한국교회의 미래와 우리 노회의 미래가 밝게 보였습니다.
우리의 화재의 중심에는 역시나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시대의 목회”와 “코로나 이후의 목회 동향”과 “한국교회의 방향”이었습니다.
그중 총회에서 현코로나 시대의 교회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한 목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1) 코로나 때문에 못 한다고 하지 말고, 코로나 때문에 이것을 할 수 있었다.에 시선을 모으십시오.
돌아오면서 정리를 하는데 우리 교회도 코로나 때문에 못 한 일이 많이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새롭게 하게 된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새롭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앞으로도 새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때문에 새롭게 할 수 일을 열심히 찾아서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겠습니다.
2) “코로나만 끝나면” 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코로나가 끝난다고 이전처럼 교회가 회복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말은 절대적으로 맞는 말 같았습니다. 우리교회도 실제로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 못 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오겠다고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 중에 백신을 맞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안전합니다. 이제는 다니고 싶은 곳에 맘 놓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안 나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녀들이 아직은 교회에 가지 말라고 한다고 핑계를 댑니다. 이렇게 안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런 현상은 어떻게 될까요? 더 심해 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것에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돌아올 사람만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올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간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3) 코로나가 끝나면 많은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을 것입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지금은 대형교회나 노회나 지인들이 서로 돕자고 후원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끝나면 대형교회들이나 노회들이 후원을 멈추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인이 준 상태에서 후원까지 멈춘 상태라면 당연히 재정난을 겪게 되는 교회들이 문을 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흘려보내는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후원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서 더 열심히 해서 교회가 문 닫는 일만은 막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국내나 해외에 흘려보내는 일을 더 확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주님 종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십시오.
주님 우리 교회에게 성령님 충만함 주십시오.
그래서 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목숨 바쳐 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