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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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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4 12:31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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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고는 정말 값집니다.”

 

떡 상자에 쓴 문구입니다.

지난주에 중원보건소에서 코로나 19”로 수고하시는 250여 분들께 드린 떡 상자에 쓴 글입니다.

부목사님을 통해서 중원보건소에 250명분의 선물을 가져다드렸습니다.

마침 소장님이 외출 중이었는지 못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언제 오실 거에요?”

아니 왜요?”

대부분 이런 경우는 대표자가 와서 소장님과 선물을 앞에 놓고는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생각하고는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안 갑니다.”

바로 드셔요.”

찰떡이고, 아직 식지 않아서 맛있을 것입니다.”

지금 드셔야 맛있으니까 맛있게만 드세요.”

감사합니다.”

선물이라조금이라도 정성을 더 해드리고 싶어서 맛있게 한다는 떡집이 가락동에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고 점심시간에 맞춰서 배달해 달라고 주문하고 왔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우리가 할 일이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흘려보낸다는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름 없이 그냥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순종하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놀랬습니다.

새벽 예배 때 말씀드렸는데 예배가 끝난 후 여러 세광의 식구들이 동참하시는 것을 보고 놀람과 함께 감격했습니다.

모 권사님은 한 보건소를 받겠다고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어떤 권사님은 자신의 칠순 잔치에 사용하려고 했는데 귀한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큰 금액을 드렸습니다.

하루 만에 그 큰돈이 다 채워지고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만 가져오시라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세광교회를 통해서 너무너무 일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안 찍으면 어떻습니까?

교회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어떻습니까?

얼굴을 보지 못했다 할지라도 어떻습니까?

 

우리는 이미 의인의 상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이 의인의 상을 위해서 더 달려가는 우리 세광이 되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지난주 새벽에 우리는 이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556)

때와 장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주님!

더 많이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이 흘려보내는 일에 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흘려보내는 장소도 정확하게 알게 하소서.

내가 먼저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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