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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헐값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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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05 12:16 조회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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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헐값이 되게 하소서

 

지난주 읽었던 책의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사탄이 중고품을 파고 있었습니다.

사탄(악마)이 중고품을 팔고 있었다.

탁자 위에는 사탄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위협할 때 써먹었던 도구들이 놓여있었다.

각 도구에는 값이 매겨져 있었다.

탐욕에 제법 비싼 값이 매겨져 있었다.

험담은 탐욕의 두 배였다.

그런데 교만은 험담보다 훨씬 더 비쌌다.

그렇다고 교만이 가장 비싼 것은 아니었다.

가장 비싼 것은 탁자 한 귀퉁이에 볼품없고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도구였다.

한 손님이 물었다.

아니 저게 뭔데 제일 비싼가요?”

사탄이 대답하였다

저것은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지요

시기와 탐욕과 험담이 그리스도인들을 꺾지 못하고, 심지어 교만마저도 힘을 쓰지 못할 때, 제가 저것만 의존하면 어떤 그리스도인들도 넘어뜨릴 수 있지요.”

도대체 저것이 뭡니까?”

사탄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근심, 걱정이라 합니다

 

사탄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우리에게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여기서 근심이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괴로워하다. 라는 말이 원어가 가깝습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의역을 하자면 산란해지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단어는 여러 가지 일로 공포스러운 일, 두려운 것들이나 나를 힘들게 하는 그것이 나를 혼란하게 만드는 경우를 말합니다.

 

아무개가 코로나 확진이 나왔다는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껴집니다.

코도 이상한 것 같고, 목도 역시나 그렇습니다.

아니야 괜찮을 거야!

누구나 다 한 번쯤은 지나가는 것이니까?

등등의 소리로 나를 강하게 해 봅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손은 체온계로 가고 있습니다.

너무 산란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괴롭습니다.

그런데 이 괴로움이 괴로움으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계속해서 산란함이 지속됩니다.

안됩니다.

지속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속 되어야 할 것은 오직 예수님에 대한 예배의 모습이요.

믿음만 지속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만 누려야 합니다.

주님!

사탄이 팔고 있는 그 값비싼 것이 가장 싸게 팔리는 아니 누구도 안 사가는 싸구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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