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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를 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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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9 15:05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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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를 우대합니다.

 

경력자(유경험자)를 우대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가끔 사업장이나 가계 앞에 붙여져 있는 구인광고입니다.

그 아래는 급여와 대우 등등의 사업장의 상황을 간략하게 기록해 놧습니다.

저마다 그 광고지를 보지만 대부분은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나 그 분야에 관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광고지를 자세히 살핍니다.

이 광고지는 저와 상관이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상관이 있다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씁쓸한 광고지를 보았습니다.

요양보호사를 구합니다.

유 경험자 우대합니다.

그리고는 그 아래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경험이 있는 분 우대합니다. 보수는 3배를 드립니다.

그 분야에서 경험한 사람을 우대하는 것은 종종 보았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신문에 이번에는 이런 광고가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하는데 코로나 확진 경험자를 찾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무의중에 아이고야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독이 약이 되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광고일지 모릅니다.

아니 아주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좋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모습에 도전까지 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확진자를 마치 전염병처럼 취급했습니다.

조마심으로 하루 하루 보내다가 주변에 아니 한 도시에라도 확진자가 생기면 기겁을 하고 서로 경계를 했습니다.

확진자는 하얀 비늘 옷을 입은 사람들에 들려서 요란한 앰블러스로 이송을 받았습니다.

누구나에게 경계의 대상이었습니다.

고생 고생 하다가 경리 기간이 끝나고 자유의 몸이 되었어도 제대로 말을 못 했습니다.

어떤 분은 코로나에 확진으로 고생하다가 건강 해져서 직장에 갔더니 직장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랬던 시절이 오래된 옛날 일이 일이 아닙니다.

불과 몇 개월 전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분들을 오히려 더 우대를 한다고 합니다.

확진이 나오고 격리되고, 해제 되고 등등 변한 것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변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진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이 변한 것입니다.

이처럼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이 세상입니다.

음지가 양지가 되고, 양지가 음지가 되는 세상 말입니다.

이런 일련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속에

답은 하나인 듯입니다.

언제나 겸손해야 하겠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세상이기에 잘 된다고 전부가 아니고

안된다고 모든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라는 생각 속에 겸허한 행동을 늘상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 언제나 언제든지 겸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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