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지난 목요일 우리 교회가 소방서로부터 소방 시설 전수조사를 받았습니다.

2명의 소방관이 나와서 서류부터해서 시설 전체를 조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한동안 안 나오던 소방 점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리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와 미비한 시설을 다시 점검을 해 놓았습니다.

위탁 업체에게도 부탁을 해서 소방 시설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어느 정도는 완벽에 가깝다 할 정도로 서류와 지하실부터 옥상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도 긴장이 됩니다.

왜냐하면 전문가의 눈에는 뭔가 미비한 사항이 나올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약속된 시간에 2명의 소방관이 왔습니다.

먼저 보여 달라고 하는 서류를 보여 주었습니다.

자격증부터 교육필증 등등의 준비된 모든 서류를 다 보여 주었더니 잘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시설입니다.

옥상에서부터 지하실까지 꼼꼼히 살피더니 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소방관이 고개를 이리 저리 살핍니다.

그러더니 지적을 합니다.

몇 년전 공사를 하고는 소방 시설을 안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곳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한곳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냥 넘어 가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전문가의 눈에는 보였던 것입니다.

차후에 시설을 설치하고 보고 하는 것으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전문가의 눈!

뭔가 달라도 다른 눈을 가졌습니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괜찮아 보여도 전문가의 눈에는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소방관에게 물었습니다.

소방관이 된지가 얼마나 되었는가?

6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6년!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입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일을 해 오다보니 전문가가 된 것입니다.

이들이 전문가가 된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는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매일 매시간 생각에서 소방이라는 단어를 잊은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소방이라는 것이 이들에게 직업이자 곧 삶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들을 전문가로 만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이든지 삶이어야만 확실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전문가입니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딱 하나를 하면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생각이 아니라 일상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생각이 아니라 삶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예수 전문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