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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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6 08:02 조회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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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가면 갈수록 신기한 것들이 있는 곳
들으면 들을수록 다시금 들리는 곳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이는 곳
이번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스라엘을 잘 다녀왔다.
어떤 목회자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스라엘 볼 것이 뭐가 그렇게 많다고 자주 갑니까?”
나는 그에게 말했다.
“현장을 보지 않고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번 현장 학습은 8월이고, 단체가 이동하였기 때문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종에게 생생하게 보여 주셨다.
특히나 벧엘에서 주신 주님의 가르침이다.
벧엘을 갈 때마다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단장한 벧엘을 볼 수 있었다.
첫째는 벧엘은 이스라엘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소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곳이다.
다음으로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장소이다.
이런 역사가 있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벧엘이 성지였다.
자신들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정해 놓고 보여본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주님의 교훈으로 주셨다.
둘째는 성지를 선지로 만들었다.
이런 성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고 싶을 때 찾았다.
누구나 잘 알고 있고 누구든지 올 수 있는 성지인 벧엘을 여로보함이라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 벧엘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곳에 자기만의 성전을 짓는다.
주변을 돌아보니 성벽까지 지었던 흔적을 발견했다.
성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된 장소 즉 선지가 된 것이다.
결과는 무너진 성벽 일부만 남아 있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인간의 본연의 심보는 망할 수밖에 없다.
셋째는 그곳에서 무덤이 있었다.
우연이지 필연인지는 모르겠다.
주변을 촬영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굴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가서 읽어 보니 이 굴은 고대 시대 때 사용했던 무덤이라고 쓰여 있었다.
성전으로 사용하던 장소 옆에 무덤이 있었다.
교회가 성전답지 못하면 무덤과 같아질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과 마음은 힘이 들었지만
영적으로는 새로운 생수를 만난 듯 내 안에 힘이 솟는다.
그곳은 힘은 들지만
가면 갈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보면 볼수록…….
그래서 나는 기를 쓰고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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