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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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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13 13:36 조회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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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
요즘 연일 북한이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남북 사이에 군사적인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심각하게 염려를 하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다 또 넘어가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말하길 한국 사람들은 북한의 위협에 면역이 된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몇 년 전 처음으로 북한의 간부가 판문점에서 회담을 하다가 회담이 잘 풀리지 않으니까
화가 나서 한 말이 기억납니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 온 국민들은 금방이라도 전쟁이 나는 것 아닌가 하면서 긴장을 하고 긴급하게 행동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서 라면을 비롯한 생수 등 비상 식양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납니다.
한 방송국 기자가 수원 IC 근처에서 바쁘게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를 잡고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디를 가는데 이렇게 급하게 가십니까?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해서 서울이 불바다가 될지 몰라서 가능하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딱 말 한 마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했는데 많은 사람이 움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연일 북한이 겁을 주고 있는 대도 움직이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가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같은 말을 여러 번 들으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계속 듣다 보니 이제는 무감각해진 것입니다. 무감각해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감각!
잠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 우리가 성경에 대해서도 이런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가?
처음 들었을 때는 바로 움직이고 순종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설교를 하도 듣다보니까 무감각 해진 것입니다.
아니 이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보게 되는 모습은 이제는 들을 때뿐입니다.
그러니 순종은 그만 두더라도 어쩌면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 덕지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감각은 모든 것을 마비 시키기에 나중에는 완전히 녹여버립니다.
형체도 없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무감각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 안에 신앙은 이러면 안 되겠습니다.
종은 우리 교인들이 감각에 민감한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종으로 하여금 감각을 갖게 하소서.
모든 소리에 민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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