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6장 1절 ~ 10절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 중 유다지파에 이어 두번째로 요셉지파가 제비뽑아 얻

땅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20:30) 는 말씀과

접목하여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요셉에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4절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 기록된 것처럼 혈통으로 보면 므낫세가 장자요,

에브라임이 차자 입니다.

그러나 5절 서두에 땅을 기업으로 먼저 받는 자는 에브라임 자손입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할아버지 야곱이 죽기전 그의 후손들을 축복할 때에

야곱의 오른 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에 얹고 축복하려 할때에

요셉은 장자가 므낫세임을 다시 한 번 말해주지만

그의 아버지 야곱은 말합니다. "나도 안다 .. 그러나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창48:19)

라고 말하며 장자의 축복을 차자 에브라임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그들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순으로 쓰이고 있음을 봅니다.

 

성경에서 같은 이름이 함께 나열되지만,  때때로  그 이름들의 순서가 바뀌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 이름들의 순서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이 먼저 쓰여지고 있음을 성경을 읽을 때에 주의하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믿음만 있으면 그가 누구이든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습니다.

본문 2절에 아렉 족속이 나옵니다

그들은 지금 이방인이고 하나님 백성중에 외인 이었지만 훗날 그들의 자손중에는 다윗 시대에 귀히 쓰임 받는 '후세'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기생 라합처럼 이방인 이었고 버림 받은 자일수 있었지만 그들안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질 때 누구든지  쓰임 받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세째로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와 함께 순종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본문 10절에 요셉지파도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타협하여 남겨두었습니다.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 '점령하는 모든 성읍의 족속을 온전히 진멸하라'는 말씀에 따라 그 성읍의 왕을 죽였지만, 백성들은 그 남은 족속들을 멸하지 않고 그들을 돕는 자들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그 남겨둔 족속들이 우상숭배와 신앙의 타락을 가져오고 있음을 성경은 말합니다(역대하 5장)   

 

우리의 신앙 생활은 계속되야 함을 말씀 앞에 다시금 고백합니다.

믿음의 장자의 축복,

모든 삶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통하여 곧게 일어서는

아름다운  삶과 가정이 주의 은혜안에 세움 받기를 소망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 할찌라도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믿음의 지도자와 함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는 일에 순종함으로 나아가서

온전한 축복의 통로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