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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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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29 15:49 조회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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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사장님이.....
지난주 교회에 작업을 할 것이 있어서 목공소에 들렸습니다. 그곳에 사장님 눈이 쌍꺼풀이면서 왕 눈이어서 잘생기고 순하게 보였습니다. 목공소 문화를 잘 몰라서 재료를 사고는 필요에 맞게 잘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공짜로는 안 되고 담배 값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담배 값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그 말이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해 주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해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그런다고 돈으로 돌려 줄 테니 그냥 가라는 것입니다. 화가 몹시 났지만 그냥 돈으로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난 담배 값이 얼마인지 모르는데 얼마를 달라는 것이었을까?
톱질 딱 두 번만 해 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세상 인심이 이렇게 야박하게 변했구나.
그런데 나를 더 화내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참 순하게 생긴 사람이 그렇게 매정하게 행동해서가 아니라 내가 사람을 겉 모습만 보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많구나.
그렇습니다. 겉으로는 순하고 멋있게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오는 말이 그렇게 험하고 욕을 하고 인간성이 제로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겪어봐야 그 사람을 안다 하는 것인가 봅니다. 
사람은 변장에 능합니다. 자신을 포장하며 크게 부풀립니다. 없는 것을 있는 척하며 속입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아주 중요하게 평가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보실 때는 속사람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대로 그리고 들리는 대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보시며 공의와 정직으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판단 기준과는 다른 기준을 갖고 계십니다.
이래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자신을 포장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데 마음과 행동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오 주님 !
종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종에 겉이 아닌 마음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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