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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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0 04:12 조회4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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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게 하소서.
결실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그동안 뿌려 놓았던 열매를 찾으려고들 합니다.
그중에 야구가 아닐까 합니다. 요즈음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하는 것을 봅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반응이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이긴 팀과 진 팀입니다.
진 팀의 선수들은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나갑니다. 어떤 선수는 그라운드에 누워서 허탈하게 허공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긴 팀의 선수들을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서로 껴안고 기쁨을 나누며 인터뷰를 하느라 바쁩니다.
어떤 경기이든지 간에 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긴 쪽은 기쁨의 세레머니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 쪽은 우울합니다.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승리와 패배는 기쁨과 슬픔으로 분명한 대조를 보입니다. 이길 때는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늘 이길 수만은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 해도 항상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승승장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삶을 비유하길 전쟁과 같다고 합니다.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경기처럼, 전쟁처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경기와 전쟁은 내가 아닌 나와 다른 누군가가 있습니다. 그 상대를 이기면 됩니다.
그러나 신앙은 다릅니다.
신앙은 상대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이기는 신앙은 우선 말씀을 잘 분별 해야 합니다.
잘못된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는 것이 이기는 신앙입니다.
이기는 신앙은 핍박과 환난이 와도 잘 인내하며 견디는 것입니다.
신앙은 참 독특합니다. 환난과 어려움이 올 때는 깨어 있습니다. 믿음에 더 굳게 서서 이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좀 편안하면 생각과 태도가 달라집니다. 편안하고 모든 것이 부요해지면 마음이 느슨해지고 긴장감이 풀어집니다. 그리고 관심이 다른 곳으로 기울어집니다. 세속적인 데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이기는 신앙을 소유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유혹과 악한 마귀의 시험과 육신의 정욕과 싸워서 이기라고 합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의 기업을 주십니다.
성도가 이기려고 안간 힘을 다하면 그 모습을 보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이래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주님이시여!
종으로 하여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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