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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작의 달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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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8 14:46 조회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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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작의 달을 바라보면서
벌써 우리는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말에 서 있습니다.
지난해를 뒤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새해의 소망들을 그려보게 됩니다.
내년 한 해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1월은 시작의 달입니다. 영어로 1월은 January입니다.
이 단어는 로마의 야누스(Janus)신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야누스는 출입구 즉 현관문을 의미합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은 앞뒤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의 수호신인 야누스는 양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한쪽은 뒤를 바라보고 다른 한 면의 얼굴은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월을 January이라고 부릅니다.  즉 한 해를 마리고 하고 다시 한해를 시작하는 뜻이지요.
우리는 마치 앞뒤를 볼 수 있는 두 얼굴의 야누스처럼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며 또 새로 오는 한 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한 해를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묻어나옵니다.
내가 그 때 이렇게만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이것을 선택했더라면 더 나아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 볼 수 없습니다. 기회는 다 지나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쏟아진 물을 다시 주어 담을 수는 없습니다.
위와는 반대의 의미로서 아쉽게 이 해를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참 올 한해는 잘 나갔었어, 2013년과 같은 해가 내 인생에 있어서 다시 올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영광을 누렸던 한 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 해 잘 나갔다고 해서 내년에도 일이 잘 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언제 어떤 복병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돌아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것이 과거라면 미래는 예상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예상이 맞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미래는 우리의 예측대로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장밋빛 인생을 꿈꿉니다.
그러나 2014년 한 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미래는 베일 속에 감추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점쟁이를 찾아가서 내년의 운세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쟁이가 개인의 삶을 주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걸음을 알고 계십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 걸음을 정하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다가오는 2014년을 맞이하는 성도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성경구절로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 3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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