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지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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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5 19:22 조회4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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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지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이번 주는 명절인 구정이 있는 주간입니다.
구정 명절을 앞두고는 사람들이 분주해지는 봅니다. 창고에 있던 물건 들이 이때다 싶어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일 값과 물건 값은 생각보다 비싸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들을 합니다.
구정 때 모이면 친척들의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을 듣습니다. 삶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아들들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며느리들은 빨리 가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구정이 즐겁지만 어떤 사람은 불편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는 항상 있지만 이때만은 고민을 합니다.
얼마를 드려야 하나? 또 조카들을 생각하면서도 고민합니다. 그 녀석들을 또 얼마를 주어야 하나? 거기에다가 제사를 지내는 가문이면 신앙과 또 한바탕 싸우던지 이번에도 체념하면서 고개를 숙이던지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저녁을 자면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갑니다.
만나서 반갑고 즐겁지만 참 복잡하고 힘든 시간이 구정 명절입니다.
이래저래 해도 시간은 흘러갑니다. 즐거운 시간도 힘든 시간도 지나갑니다.
지나는 시간 속에 삶의 모든 애환들도 묻혀갑니다.
시간 앞에서 버틸 사람이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가지 않도록 붙잡고 있을 사람도 없습니다.
시간 앞에서 모든 사람은 무력합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인생의 모든 노력, 수고, 성공도 흘러갑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밤잠을 설치며 노력했던 모든 수고도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던 일들도 다 지나갑니다.
성공해서 인생을 좀 누리며 살고 싶은데 누릴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 무엇도 인생의 참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짧고 금방 지나가는 인생이기에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영원한 가치 있는 것은 오직 말씀뿐입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베드로 전서 1장 24-25절).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짧은 생을 사는 인간에게 영원히 있을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 주님시여!
종으로 하여금 복잡한 세상의 시간을 이기기 위해서
영원한 가치 속에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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